파크골프공 파크볼 고르는 팁

파크골프를 칠 때 가장 중요한 2가지는 파크골프채와 파크골프공입니다. 파크골프는 하나의 채와 하나의 공으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 2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중 오늘은 파크골프공 파크볼 고르는 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규격 확인

파크골프공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파크볼의 규격입니다.

규격에 맞지 않는 공을 사용하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고, 제대로 된 운동을 즐기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직경	중량	재질
6cm	80 ~ 95g	합성수지

위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파크골프공의 직경 및 재질은 거의 비슷하나, 중량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80g에 가까워질수록 가볍게 잘 나아가지만, 주변의 환경(언덕, 잔디 상태, 바람 등)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며, 95g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의 환경에 적은 영향을 받지만, 무게로 인해 나아가는 것이 묵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80g 후반이나 90g 초반의 파크골프공을 사용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겹수 확인

파크골프공은 양파껍질과 같이 여러 겹(피스, piece)으로 되어 있으며, 겹이 없는 1피스부터 겹이 3번 둘러진 4피스까지 존재하며, 겹수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겹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공은 아닙니다.

초보자나 입문자라면 2피스의 공을 사용하다가 실력이 증가함에 따라 3피스나 4피스로 공을 바꿔서 치는 것이 좋습니다.

공의 재질

파크골프공의 재질은 특수합성수지층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재질이 연질 혹은 경질인지에 따라 타구감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부드러운 연질의 경우에는 공을 컨트롤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반발력이 낮기 때문에 비거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딱딱한 경질의 경우에는 반발력이 좋아 비거리는 우수하지만, 공을 컨트롤하는 데는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중량

앞서 중량은 80 ~ 95g 정도라고 했습니다.

내가 힘이 부족하지만 비거리를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가벼운 공을 선택하고, 정확한 컨트롤을 하고자 한다면 무거운 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힘이 있는 편이라면 무거운 공을 통해 비거리와 정확도 모두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겹 수

초보자나 입문자는 2피스의 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3피스나 4피스로 변경하면 됩니다.

재질

비거리를 내고자 한다면 딱딱한 경질, 정확한 컨트롤을 하고자 한다면 부드러운 연질을 선택하면 됩니다.

공의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일 뿐 스코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중량, 겹수, 재질 등을 바탕으로 공을 골랐다면 디자인은 무방합니다.

라운딩을 할 때 공은 2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크골프를 치다 공을 분실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종종 분실을 하는 경우가 있고, 조원과 공의 색상이 동일한 경우는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2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일몰이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LED공은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LED 조명이 생각보다 수명이 길지 않기 때문에 굳이 비싼 돈을 주고 구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크볼의 외관에 큰 흠집이 생기거나 여러 겹으로 구성된 공이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난다면 교환을 해야 합니다.

파크골프공과 그라운드골프공은 다르지만, 일부 판매자가 그라운드골프공을 파크골프공으로 속여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라운드골프공은 파크골프장에서 사용이 불가하며,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인증된 파크골프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이동하셔서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파크골프공 파크볼 고르는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