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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파크골프팁

파크골프 퍼팅 누구나 쉽게 하는 방법

by 파크골프마스터 2023. 6. 5.

파크골프는 골프에서 파생된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와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파크골퍼가 골프를 치다 파크골프에 입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홀이 짧기 때문에 퍼팅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파크골프 퍼팅 잘해야 하는 이유

  • 파크골프와 골프 사이에는 다양한 차이점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홀의 거리입니다.
  • 파크골프의 홀은 실제 골프의 홀에 비해 매우 짧습니다. 홀의 거리가 긴 골프에서도 스코어는 결국 퍼팅에 좌우된다고 할 만큼 퍼팅이 중요한데, 파크골프는 더 말할 것도 없이 퍼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 마찬가지로 파크골프에서는 홀의 거리가 더 짧기 때문에 퍼팅을 잘하는 것이 타수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파크골프에서 퍼팅 기본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크골프 퍼팅 기본자세

주시력 찾기
  • 파크골프 퍼팅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은 주시력을 찾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시력이란 내 눈 중 더 주요하게 사용하는 눈을 의미합니다.
  • 주시력을 찾기 위해서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들고(OK모양), 두 눈을 뜬 상태에서 조그마한 물체가 손안에 위치하도록 손의 위치를 조정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눈부터 한쪽 씩 눈을 감고 물체를 보았을 때, 물체가 정중앙에 위치한 눈이 나의 주시력입니다.
  • 주시력을 정확히 알아야 정확한 퍼팅 자세를 취할 수 있으므로 이 과정은 중요합니다.
자세 취하기
  • 퍼팅은 티샷이나 어프로츠샷 등 다른 샷에 비해 공에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합니다.
  • 허리를 곧게 피고 등을 굽힌 상태로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굽혀줍니다. 그리고 아까 찾았던 주시력 아래에 공이 위치하도록 합니다.
  • 왼팔과 오른팔을 각각 옆구리에 붙인 느낌으로 조금 구부려주고, 채를 잡아서 손과 팔꿈치 내 가슴이 오각형 모양이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공에 더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에 채는 평소보다 더 서있는 모습이 됩니다.
  • 손목과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왼쪽 어깨를 오른쪽으로 민다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하고, 그대로 다시 돌아와서 채로 공을 맞춰서 샷을 하는 것이 퍼팅의 기본자세입니다.

 

방향 설정

  • 퍼팅의 성공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방향과 거리 감각입니다. 이 중에서 방향은 뒤로 물러나서 볼 때 가장 좋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깃대와 내 공이 일직선상에 위치한 후, 약 3m 정도 뒤로 물러납니다. 그 후 주시력과 채를 이용하여 공과 깃대가 일치하는 가상의 선을 그려주고, 그 선에 위치한 특이한 지점을 찾습니다. 특이한 지점은 잔디가 길거나 잔디 색이 다른 지점 등을 의미하며, 통상적으로 내 공의 30cm 앞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렇게 퍼팅을 할 방향을 결정한 후에는 채를 먼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놓은 다음 자세를 잡으면 좋습니다. 골프채와 달리 파크골프채는 중간에 가이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퍼팅 라인을 잡는 것이 조금 더 쉽습니다.
  • 평소 긴 막대를 이용해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채의 방향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퍼팅 방향을 설정하는데 좋은 훈련이 됩니다.

 

거리 감각

  • 퍼팅의 성공 여부에 방향과 함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거리 감각입니다.
  • 퍼팅 자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왼쪽 어깨를 오른쪽으로 밀듯 백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때 오른손이 어느 정도까지 뒤로 가느냐에 따라 퍼팅 거리가 결정됩니다.
  • 종종 백스윙의 크기는 동일하지만 힘으로 거리를 조절하는 골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컨디션에 따라 샷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 오른손이 오른쪽 허벅지에 있을 때는 5m, 허리에 있을 때는 7m와 같이 본인의 신체와 거리를 매칭시켜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잔디 상태

잔디의 길이
  • 앞서 말한 방향 설정과 거리 감각이 완벽했다고 하더라도 퍼팅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퍼팅에는 방향과 거리 외에도 잔디의 상태도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잔디의 상태를 평가할 때는 길이와 방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잔디가 길수록 저항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공이 나아가는 거리가 짧을 수밖에 없고, 잔디가 짧을수록 저항이 적기 때문에 공이 멀리 나아가는 것입니다.
  • 경사가 없다는 가정하에 평소 자신이 5m 정도 나아가는 퍼팅을 했는데 6m 정도 이동했다면 잔디가 짧아서 공이 평소보다 멀리 나아간다고 판단하고, 다음 퍼팅부터는 평소보다 짧게 퍼팅을 해야 합니다.
  • 반대로 평소 자신이 5m 정도 나아가는 퍼팅을 했는데 4m 정도 이동했다면 잔디가 길어서 공이 평소보다 짧게 나아간다고 판단하고, 다음 퍼팅부터는 평소보다 길게 퍼팅을 해야 합니다.
잔디의 방향
  • 잔디의 방향도 중요합니다. 잔디는 잔디가 누워있는 방향인 순결과 잔디가 누운 것과 반대 방향인 역결이 있습니다.
  • 대부분은 잔디가 누워있는 방향에서 플레이를 하지만, 깃대 뒤로 갔을 때는 역결에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잔디가 누워있는 순결 방향에서 플레이할 때는 공이 잔디를 타고 가기 때문에 비거리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잔디가 누워있는 방향과 반대인 역결에서 플레이할 때는 공이 잔디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비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을 보았을 때 공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면 순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역결입니다.

잔디가 누워있는 모습
잔디가 누워있는 모습

경사

  • 자세, 방향 설정, 거리 감각, 잔디 상태 등 지금까지의 모든 요소들을 고려했다면 마지막으로 경사를 파악해야 합니다. 경사에 대한 판단은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 경사를 판단할 때에는 먼 곳부터 가까운 곳을 보는 것이 좋으며, 내 공 앞이나 깃대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공이 이동하는 경로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히,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사를 파악하기 힘들다면 강이나 해저드의 위치 등을 보고 경사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 파크골프 퍼팅 누구나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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