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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파크골프팁

파크골프채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by 파크골프마스터 2023. 5. 30.

파크골프는 골프와 달리 하나의 채로 경기를 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크골프채의 중요성은 골프채의 중요성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이런 파크골프채를 브랜드 네임, 디자인만 보고 골랐다가는 스코어도 잃고, 건강도 잃을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채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재질
  • 파크골프채는 크게 그립, 샤프트, 헤드로 나누어집니다.
  • 그립은 사람의 힘을 채로 전달하는 역할, 샤프트는 사람의 힘을 헤드로 전달하는 역할, 헤드는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공을 쳐서 공을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 그립은 고무 재질로 된 그립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그립감이 좋으며 우천이나 이슬 등으로 조금 젖는다고 하더라도 금방 다시 말라 원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 샤프트는 고탄성 샤프트가 좋습니다. 고탄성일수록 샤프트가 유연해 비거리도 더 많이 나고, 몸에 무리도 덜 오기 때문입니다. 고탄성 제품은 다이빙 선수가 다이빙 대에서 뛰는 것과 같이 휘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 헤드는 원목으로 된 것이 좋습니다. 합성목의 경우는 관리는 용이하나 타격감이 좋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원목 중 감나무, 단풍나무 등이 좋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밀도가 되는 제품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브라마 파크골프채 샤프트
브라마 파크골프채 예시
브라마 파크골프채 예시
브라마 파크골프채 예시

밸런스
  • 이 부분이 중요한데 많이 관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파크골프채의 무게는 600g 이하로 할 것을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재정하였습니다. 이보다 더 무거울 경우는 스윙이 힘들 수 있고, 무게가 너무 가벼웠을 경우에는 스윙은 용이하나 비거리가 짧아지고, 몸에 무리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런 이유로 대부분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크골프채의 무게는 500g ~ 530g 정도가 많습니다. 문제는 전혀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제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 실제 한 파크골프채의 경우 판매 페이지에 나와 있는 무게는 530g이나 실제 제품의 무게를 재어보면 실제 무게보다 20g 무거운 550g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총 무게의 4% 정도에 해당하는 20g의 무게라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4% 만큼 헤드가 틀어져 있다면, 4% 만큼 샤프트가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휘어졌다면 과연 어떨까요?
  • 4%의 수치는 파크골프채의 밸런스에 있어 매우 큰 차이입니다. 이 밸런스가 맞지 않는 채를 사용한다면 아무리 연습을 한다고 해도 정확한 샷을 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몸의 부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파크골프채 무게 예시
파크골프채 무게 예시(브라마 골프)

직접 제조 여부
  • 과거 김치의 경우 중국산 배추, 고추가루를 국내에서 수입해서 국내에서 김치를 담았을 경우 국내산으로 적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많아지고 고객들이 음식에 대한 신뢰를 잃자 배추와 고추가루의 원산지를 적도록 하였습니다. 만약 배추가 국내산이고 고추가루가 중국산이면, 배추 '국내산', 고추가루 '중국산'으로 표시를 해야하며, 김치 '국내산'으로 표기를 하면 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 파크골프채를 보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산 샤프트나 헤드를 수입 후 조립만으로 판매를 하면서 이를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곳이 많습니다. 실제 이런 곳은 앞서 말한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 곳입니다.
  • 파크골프채를 구매할 때에는 실제 국내에서 소재를 가공하고, 제조까지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헤드를 만드는 것, 조립하는 것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이러한 설명없이 자신들의 기술력만 내세우는 판매페이지라면 이런 제조사는 값싸고 밸런스도 맞지 않는 샤프트나 헤드 등을 수입해서 조립만 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브라마골프 부산 공장 전경
브라마골프 부산 공장 전경

A/S 소요 기일
  • 파크골프는 실외에서 하는 스포츠로 생각보다 파크골프 라운딩을 갈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 12월 ~ 4월은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이 잔디 양생으로 인해 휴장하며, 6월 ~ 8월은 장마 및 태풍 등 우천의 영향과 무더위로 인해 운영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파크골프는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하는데, 이름값만 높은 일부 일본 제조사의 경우는 A/S 소요 기일이 매우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외제차를 구매했을 때 부품이 국내에 없어 며칠동안을 랜터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 파크골프채에 있어 일본 제품과 국내 제품의 기술력은 거의 차이가 없으며, 최근에는 국내 제품의 품질이 더욱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A/S 소요 기일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 앞서 말한 것과 연계하여, '만약 A/S는 불가하며, 대신 교환을 해주겠다'라고 말하는 판매사가 있습니다. 이는 얼핏 들으면 새 제품을 받을 수 있기에 좋아 보일수 있지만, A/S에 대한 기술이 없다는 것은 곧 직접 제조를 하지 않는 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말이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하는 파크골프채

  • 이런 이유로 스포츠지도사 2급 시험을 준비중인 저는 브라마에서 나온 CP-06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립은 특수소재 파워 그립으로 그립감이 좋으며, 샤프트는 6축 카본 초경량 샤프트로 비거리가 잘 나오며, 몸에 무리가 없습니다. 헤드는 단풍나무 저중심 설계로 안정감있는 타격이 가능합니다.
  • 제가 브라마 CP-06을 좋아하는 것은 무게 밸런스입니다. 전체 무게 523g에 오차는 3g 미만으로 채 1%가 되지 않습니다. 그 덕분인지 스윙을 할 때 부담이 없으며, 채를 던지듯 쳤을 때 맞아나가는 타구가 굉장히 경쾌합니다.
  • 브라마는 부산에 직접 제조하는 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피팅 및 시타도 가능해서 저는 실제로 그곳에서 경험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 A/S도 국내 직접 제조사이기 때문에 빠르다는 것에 강점이 있습니다.
  • 파크골프채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브라마 파크골프채 보러가기

본 포스팅은 브라마골프에서 제품이나 보상 등을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니며, 실제 사용자의 후기로 남겨진 글입니다.

이상 파크골프채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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